Advertisement
양현석 전 대표는 2014년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재력가 조 로우와 밥에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유흥업소 종사자 A씨(정마담)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A씨는 "여성들의 참석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Advertisement
양현석 전 대표과 YG는 성접대 의혹에 대해 "자리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접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MBC '스트레이트'는 23일 방송에서 양현석이 A씨의 업소 직원인 여성 10여명의 유럽 출장까지 주선했다고 추가 폭로함에 따라 경찰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Advertisement
경찰 측이 YG 전담팀을 꾸려 수사중인 가운데, 검찰 역시 수사 의지를 피력 중이다. YG를 사이에 두고 검경 수사권 분쟁이 재연된 분위기다.
Advertisement
승리에게는 성매매 알선 및 횡령 혐의가 적용됐다. 2015년 일본 사업가 A회장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본인이 직접 성매수를 한 혐의, 유인석(34) 전 유리홀딩스 대표, 대만 투자자 '린사모'와 짜고 대포통장을 활용해 MD(클럽 영업직원)를 고용한 것처럼 꾸며 MD 급여 명목으로 5억 7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 2016년 7월 개업한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 및 네모파트너즈 컨설팅 명목으로 버닝썬 자금 5어 3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승리와 함께 송치가 예정된 윤 총경은 승리와 가수 정준영, 최종훈 등이 함께 있던 메신저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인물이다. '몽키뮤지엄'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에 대해 단속 내용을 확인하고, 유 전 대표에게 알려준 혐의다.
24일은 승리의 입영 연기 기한 종료일이기도 하다. 기한이 종료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입영 순서가 정해지고, 순차적으로 통보된다.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가 수면 위로 떠오른 올해 3월 병역법 61조와 병역법 시행령 129조(입영일 등의 연기)에 의거,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입영연기를 신청했다. 병무청이 3개월간 입영 연기를 허가함에 따라 승리는 불구속 상태에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올해 만 29세인 승리는 내년까지 최대 4번의 추가 입영 연기 신청을 할 수 있다. 승리는 이날 아직 입영 연기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