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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 연출 김원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 15회에는 윤시월(윤소이 분)의 초대를 받고 양지家에 입성한 오태양(전 김유월, 오창석 분)이 양지그룹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환심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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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家 입성 전 정도인(김현균 분)을 통해 양지그룹 사람들의 정보를 미리 파악해둔 태양은 정원에서 가드닝에 열중하고 있는 덕희에게 "제 꿈이 언제고 훌륭한 정원사가 되는 거였는데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라며 환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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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家 사람들과 둘러앉아 식사를 시작하려는 순간, 양지그룹 회장 최태준(최정우 분)은 의외인 듯 "간장게장을 했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장회장의 '갑각류 알레르기'로 집에서 간장게장을 먹는 일이 드물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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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태양은 그제야 알레르기약을 챙겨 먹고 식은땀을 흘리며 고통을 참아냈다. 그 시각 태준이 들어온 줄도 모르고 상념에 잠긴 정희는 태양을 떠올리며 "어쩜 그렇게 닮을 수가 있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태준의 속 깊은 배려에 감동받은 정희는 "당신 왜 날 점점 미안하게 만들어요"라고 말했고, 태준은 "미안해하지 마. 당신 좋아서 이러는 건데 뭐. 광일이만 사랑꾼인 줄 알아? 알고 보면 나도 사랑꾼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시월은 태준의 모습에 치가 떨리는 듯 원망과 분노의 눈빛을 보내 시선을 모았다.
정희와 태준이 평화로운 밤을 보내고 있는 동안 장회장의 차녀 장숙희(김나운 분)와 그의 남편 박재용(유태웅 분)은 태준의 비리를 캐내 정희와 이혼시킬 모략을 짜고 있었다. 앞서 태준이 광일의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친부도 아니면서 광일에게 헌신했던 태준을 의심하기 시작한 것.
태준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정희와 이혼시켜야 한다는 결과에 도달한 두 사람은 아들 박민재(지찬 분)에게 태준의 비리를 캐도록 지시했고, 민재는 처가인 대성그룹의 정보력을 이용해 태준을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정보를 알아냈다.
태준의 비리를 입증할 만한 자료를 손에 들고 장회장의 집으로 찾아간 숙희와 재용은 각각 정희와 장회장에게 태준의 비리에 대해 털어놨다. 정희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야"라며 태준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회장은 달랐다. 분노에 떨고 있는 장회장의 모습을 놓치지 않은 재용은 "처형이랑 형님 이혼시키세요. 안 그럼 반드시 후회할 날, 올 겁니다"라고 다그쳤다.
이어 "이혼을 시키면? 그다음엔?"이라고 묻는 장회장에게 숙희는 "광일이한테 장씨 성을 주세요. 친권 포기하게 만들어서 최광일이 아닌 장광일로 만드시라고요"라며 "아버지가 일군 양지그룹, 최씨한테 물려주고 싶으세요? 그러니까 이혼시키라고요"라고 몰아쳐 파란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황재복(황범식 분)과 함께 살게 된 태양이 임미란(이상숙 분)에게도 함께 살며 식사를 전담해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담겼다. 태양은 미란에게 식당 수익의 1.5배를 제안했고, 잠시 생각하던 미란은 자신의 딸인 채덕실(하시은 분)도 태양의 집에 함께 들어오는 조건을 내걸었다. 태양은 미란의 제안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고, 태양의 집에서 네 사람의 동거가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태양의 계절' 15회를 본 시청자들은 "오창석 로맨스 남주로 최적화된 비주얼. 윤소이와 케미도 좋다", "태양의 계절 너무 재밌고 내일도 기대된다", "간만에 꿀잼 일일드라마", "오태양 보려고 드라마 본다. 존잘!", "일일드라마 품격이 높아졌네요. 매일매일 안구정화중", "남주, 여주 언제 서로를 알아볼까 조마조마함", "오늘 재미있었어요. 엔딩 장면이랑 음악도 찰떡"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