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자신의 약점을 잡고 있는 인물을 가차 없이 살해하고, 영선(이솜)을 빌미로 민철을 속이다가 들켰음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태연하게 웃을 줄이야. '구해줘2'에서 역대급 반전을 선사한 철우. '기적을 행하는 목사'라는 경석이 만들어놓은 헛된 믿음에 사로잡혀 악행을 서슴지 않고 저지르고 있는 그는 지난 방송에서는 자신의 거짓말을 눈치챈 민철에게 칼을 휘두르는 등 광기를 드러내 안방극장에 소름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를 까맣게 모르는 영선과 마을 사람들은 그를 절대적으로 믿고 있는 상황. 민철과 경석의 치열한 대립 가운데 등장한 예상치 못한 흑막, 철우의 폭주는 어디까지 향할까.
Advertisement
읍내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파출소에 갔다가 자신이 사기꾼임을 눈치챈 듯한 파출소장 필구(조재윤) 때문에 놀라 급히 자리를 벗어난 경석. 그는 월추리로 향하며 수하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전화를 걸어 "서류 모아놓은 것, 들고 튀어나와. 오늘 밤 안에 여기 뜬다"라고 말했다. 필구는 경석 몰래 그의 지문을 채취했고, 이는 그가 사기꾼임이 증명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다. 그렇다면 경석은 정체가 들통나기 전에 모든 돈을 가지고 월추리를 떠날 수 있을까. 헛된 믿음에 속아 목숨줄과 같은 보상금을 모두 그에게 헌납한 마을 사람들은 어떤 최후를 맞이할까.
Advertisement
민철은 가족과 마을 사람들 모두 자신을 믿어주지 않음에도 그들을 지키기 위해 상처투성이의 몸을 이끌고 또다시 월추리로 향했다. 본색을 드러낸 철우에게 당해 팔에 큰 상처를 입었고, 또다시 궁지에 몰리게 됐다. 방송 직후 공개된 15회 예고 영상에서 철우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민철. 하지만 공격을 당하면서도 "니가 영선이한테 해준 게 뭐야. 영선이한테 넌 필요 없어"라고 소리치는 철우의 목소리에는 광기가 가득했고, 민철 또한 흔들리는듯한 마음을 얼굴에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까지 그를 흔들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어떤 역경에도 결국 다시 일어섰던 월추리의 '미친 꼴통' 민철은 어떻게 이 기나긴 싸움을 매듭짓게 될까.
Advertisement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