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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정인(한지민)의 아버지 이태학(송승환)은 딸의 집 앞에서 유지호(정해인)와 마주쳤다. 유지호는 "다음에 정식으로 인사드릴 기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했지만, 이태학은 대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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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태학은 이정인을 설득시켰다. "좋아하는 척이라도 하면서 만나야 되나"는 딸에게 "그렇게라도 안되겠나. 사람이 좋다가도 싫어질 수 있다"라며 "이사장도 사람이다 오판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아빠를 봐서라도 이번 한 번만 마음을 돌려달라"며 딸의 손을 잡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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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은 "라면 하나 먹어도 되나"라며 먼저 문자를 보냈고, 유지호는 자신의 집에 도착해 벨을 눌렀다. 이정인은 "난 남친은 없고 애인만 있는데. 유지호 되게 쉬운 남자였네"라고 말해 그를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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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지호는 "나중에 하나라도 핑계로 삼지마"라며 "날 위해서라면서 도망갈 이유로 쓰지 마라"고 답했다. 이정인은 "우리 꽤 잘 맞는다. 잘해낼 거 같다"며 용기를 북돋았다.
이정인은 권기석이 이태학을 만난다는 소식을 유지호를 통해 듣게 됐다. 유지호는 "기석선배 언제까지 봐줄 생각 없다. 정인 씨가 아니라 나다. 기석 선배의 목적은 나다"라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권기석을 만난 권영국은 "내 딸이 한 눈을 판다니 있을 수도 없다"라며 "이제 날만 잡으면 된다. 좋은 날로 정해봐"라고 밀어부쳤다. 이에 권기석은 "부모님들께서 날을 못박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나 마으먹으면 보기 보다 잘해요"라는 말을 전한 이정인은 그 시각 권영국의 집을 혼자 찾았다.
한편 이서인(임성언)의 어머니(길해연)는 임신한 딸에게 남시훈(이무생)과 이혼하지 말라고 설득했다. 이에 이서인은 "나 진짜 죽는다. 아이 위해서 살아야 한다"라며 남편에게 폭행당한 증거를 보였다. 그러면서 "엄마 죄송해요. 내가 할거다. 옆에만 있어줘"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결국 남시훈을 찾아가 "한번만 더 서인이 털끝이라도 건드리면 너 내손에 죽어"라며 뺨을 떼렸다. 딸을 위에 반찬을 챙기며 눈물을 삼킨 어머니는 '넌 이미 훌륭한 엄마야'라며 임신을 축하하는 선물을 남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