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JTBC '슈퍼밴드'가 음악 팬들의 '편식'을 막는 신개념 음악예능으로 자리매김하며 화려한 후반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슈퍼밴드'의 음악천재 참가자들은 프로듀서 개별 오디션과 본선 1~4라운드를 거치며 그야말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왔다. '세상에 없던 음악'을 즐기는 데는 시대도, 장르도, 전문가와 대중의 까다로운 구분도 필요없다. '음악편식'을 막아주며 누구에게나 행복한 뮤직 라이프를 선물하는 '슈퍼밴드표' 밴드 음악의 특별함을 짚어봤다.
#시대와 장르 초월한 선곡…'음악편식 타파'
'밴드'라는 말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장르는 '록'이다. 하지만 '슈퍼밴드'에는 록만 있는 것이 아니다. 팝 명곡부터 1980~1990년대 가요('샴푸의 요정', '누구없소', '리듬 속의 그 춤을'), 최신 케이팝('봄날'), 아카펠라, 클래식 명곡에 이르기까지 온갖 장르가 등장했다.
이 때문에 밴드 뮤직을 막연히 어렵게 생각하던 시청자들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팀의 무대를 발견하고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라운드마다 다양한 멤버들이 새로운 팀을 구성하면서 선보이는 곡 또한 달라졌다. 이는 음악 팬들이 응원하는 멤버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고, 다양한 음악을 접하게 되는 효과를 낳았다.
#참신한 재해석으로 원곡도 '역주행'
시대와 장르뿐 아니라, '재해석'의 폭에도 한계란 없었다. 수많은 명곡들이 '슈퍼밴드'를 통해 색다르게 변신했고, 원곡 뮤지션에게까지 극찬을 들으며 화제에 올랐다. '슈퍼밴드'에서 특히 많이 재해석된 뮤지션인 콜드플레이는 'Everglow', 'Viva la vida', 'Adventure of a lifetime', 'O' 등의 원곡이 '슈퍼밴드' 음원과 함께 모두 인기를 얻었고, 이 중 'Adventure of a lifetime'은 콜드플레이 공식 SNS에 "Awesome"이라는 찬사와 함께 영상으로 링크됐다. 4라운드 무대 중 하나였던 'Swim' 역시 원곡 뮤지션 Fickle Friends가 SNS를 통해 극찬하면서 '성공한 재해석'의 모범 사례가 됐다.
프로듀서들에게 "원곡 못지 않게 뛰어나다"는 극찬을 들은 사례('Skyfall', 'Creep', 'Stop crying your heart out')들 역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기며, '슈퍼밴드' 무대의 곡과 원곡을 비교하며 찾아보게 만들었다.
어떤 무대이든, 음악을 사랑하는 시청자라면 열광할 수밖에 없는 결선 라운드로 돌아올 JTBC '슈퍼밴드' 12회는 6월 28일 밤 9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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