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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나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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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끝이었다. 그래서일까? 2년의 결혼생활 끝에 결별을 맞게된 송·송 부부에 많은 추측과 억측이 쏟아졌다. 특히 지난달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 당시 송중기는 송혜교와 결혼 생활에 대해 "결혼을 한 뒤 안정을 얻었다. 그런 부분이 결혼 전과 결혼 후 연기관에 있어서 가장 달라진 점인 것 같다"며 밝혔고 무엇보다 송혜교를 향해 "와이프(송혜교)도 작가들과 감독의 팬이다. 약 4년여 만에 하는 드라마라 끝까지 집중해서 잘하라고 응원해줬다. (송혜교) 덕분에 잘 마쳤다"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송중기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서로에게 안정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부부임을 과시했지만 결국 한 달 뒤 스스로 와이프와 파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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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배포된 이후 곧바로 송혜교의 소속사 United Artists Agency(이하 UAA) 역시 입장을 전해왔다. UAA는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는 남편(송중기)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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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결혼만큼 중차대한 사안인 이혼을 송중기는 소속사가 아닌 법률대리인을 통해 밝혀 대중에게 의문을 남겼다. 몇몇은 송중기의 일방적인 이혼 발표라고 여기기도 했다. 여기에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이유에 대한 소문도 증권가 정보지(지라시)를 통해 무분별 확산됐다. 그리고 소문의 중심에는 송혜교가 결혼 후 첫 작품으로 선택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로 호흡을 맞춘 박보검이 있었다. 박보검은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 후배이자 송중기가 아끼는 동생이기도 하다. 세 사람의 관계에 이번 이혼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근거없는 말이 더해지기 시작했다.
반면 이번 이혼과 관련 없는 박보검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박보검의 소속사는 오후 본지를 통해 "오늘(27일) 오전 송중기가 송혜교와 이혼 발표를 한 가운데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 후배이자 송혜교와 전작을 함께한 박보검이 예상치 못한 지라시에 언급되고 있다. 두 사람의 이혼에 박보검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조차 불쾌하다. 이에 소속사는 박보검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 추후 법적대응으로 소문을 바로잡겠다. 박보검과 송혜교에 대한 소문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5년 사전제작된 뒤 2016년 2월부터 4월까지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송·송 커플'로 거듭나며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난 뒤 우정을 이어갔는데 이 과정에서 연인으로 발전, 2017년 10월 31일 많은 팬과 동료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