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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대세 축구선수 폴 포그바와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종국은 과거 호날두와의 만남이 성사되지 못한 것을 언급하며 "오늘은 믿어라. 포그바를 기필코 (만나겠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포그바와 초면이라는 김종국은 포그바와의 인연에 대해 "포그바가 인터뷰에서 내 동생 (박)지성이를 언급했다. 좋아한다고 하더라"라고 밝히다 "(손)흥민이도 내가 아끼는 동생이다. (이)강인이도 슛돌이 출신 아니냐"라며 축구 인맥을 자랑했다. 김종국은 "축구는 내게 떼려야 뗄 수 없다"며 에브라와의 인연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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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치고 포그바와 포그바의 어머니는 김종국을 만나러 왔다. 포그바의 어머니는 기니 여자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기니 여자 축구 협회 대표라고. 김종국은 유창한 실력으로 포그바와의 대화를 시작했다. 포그바는 "피곤할 것 같다"는 걱정에 "쉬는 건 죽어서도 할 수 있다"며 김종국이 늘 하던 말을 했다. 두 사람은 효자라는 공통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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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포그바를 위해 한국 분식 세트를 준비했다. 한국이 처음인 포그바는 한식에 관심을 보였다. 매운 음식도 잘 먹는 포그바에 패널들도 모두 뿌듯해했다. 포그바는 "한국음식은 건강에 좋은 것 같다"며 "박지성 선수를 보면 10년 전과 똑같다. 살도 안 찌고 얼굴도 그대로"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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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는 "어떻게 해야 되냐"라고 토로하다 "정석용이 요가를 좋아한다. 갱년기에 요가가 좋다는 거지"라고 요가를 언급했다. "남자가 요가는 좀 그렇지 않냐"던 두 사람은 어느새 요가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임원희는 요가 동작을 곧잘 따라했지만 원용 씨는 기본 동작도 쉽지 않았다. 임원희는 난이도 최상인 물구나무 서기에도 도전했다. 첫 도전에도 생각보다 잘 따라하는 임원희에 요가 강사는 물구나무 서기 상태에서 다리를 꼬는 더 어려운 자세를 제안했다. 임원희가 "내 힘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다"라며 안간힘을 쓰는 모습은 모두에 웃음을 안겼다.
한 시간 째 입질이 오지 않자 배우들은 슬슬 지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배정남은 "고기 잡을 수 있다"며 낚시를 이어갔다. 낚시가 지겨운 듯 이성민은 카메라에 대고 "부산에서 촬영 없는 날 낚시하고 그랬던 추억 때문에 낚시를 하자고 한 것 같은데 정남이는 사실 낚시를 못한다"라며 어머니들에 대화를 시도했다. 이성민의 계속된 혼잣말에 다른 배우들도 "혼잣말 해서 깜짝 놀랐다"며 웃었지만 이성민은 꿋꿋이 어머니들과의 대화를 이어가 웃음을 더했다. 호언장담하던 배정남도 곧 "회 말고 고기를 먹자"고 제안했고, 결국 배정남은 라면을 끓이러 매점으로 향했다. 옆 텐트 아주머니의 후한 인심 덕에 김치를 얻은 배우들은 컵라면에 김치를 먹으며 끼니를 해결했다. 배우 김성균의 합류로 배우들은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배정남은 "오픈카 타고 간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배정남이 말한 오픈카는 8인승 깡통기차. 작은 차에 꾸역꾸역 탑승한 배우들은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