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전반전은 아주 수준이 높았다. 후반전은 아쉽다."
최용수 FC 서울 감독이 30일 K리그1 18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보경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대2로 비긴 후 후반전 경기내용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서울은 전반 김태환에게 선제골을 내준후 알리바예프와 박동진의 연속골로 2-1 역전을 이끌며 승리가 유력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김보경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울산과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아래는 최 감독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상암=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소감
우리선수들이 양측면을 공략했고 전반 경기 뒤집는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데 해줬다. 후반에도 좋은 흐름을 계속 유지하려 했으나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러나 우리팀은 지난해와는 다르게 끈끈한 흐름이 생겼다. 아쉽게 비겼지만 전북, 울산은 우승권에 가까운 팀이다. 우리도 조금 부족하지만 준비 잘해서 좋은 흐름 이어가겠다.
-무승부 후 선수들에게 어떤 말씀 해주셨나.
선수들이 샤워중이라 미팅을 아직 하지 않았다. 상당히 전반 내용은 좋았다. 전후반 완벽한 경기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축구에서 일방적, 주도적 경기는 없다. 다음번에는 꼭 승점 3점 가져오겠다.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에 분투해줬다.
-동점골 넣은 알리바예프 평가
리그에 적응 됐다. 경기운영, 모든 면에서 큰 역할 해주고 있다. 득점까지 해줬고 앞으로가 기대된다. 후반에 경련이 와서 아쉽게 교체했다.
-2-3위 대결답게 전반전은 아주 수준이 높았다. 전반전 어떻게 평가하시나.
양팀 모두 빠른 템포, 공격적으로 좋은 상황 많이 만들었고 볼 점유율 높이면서 팬들을 위해 K리그가 가야할 경기를 보여줬다. 후반전은 아쉽다. 전반전은 확실히 수준높은 경기였다.
-2대1로 이기고 있는데 후반 교체도 공격적으로 하셨다.
제 마음같이 안되는 것이 축구다. 상대가 거세게 밀고 들어왔을 때 라인이 밑으로 처졌다. 양측면에서 소유권 내줬다. 볼 잡았을 때 여유, 자신감, 점유율을 더 가져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후반 실점이 반복되는 부분은?
후반 막판 실점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조금 지치다보니 집중력이 떨어져서 순간 싸움에서 밀렸다. 제고해야할 부분이다.
-역전골 넣었던 박동진 선수에 대한 평가
시즌 초반보다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속도에서 상대 수비에 부담주고 득점도 하게 됐다. 시즌 초반에 비해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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