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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라운드는 역대급 우승경쟁의 서막이었다. 전북과 울산은 나란히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은 승부차기 끝에, 울산은 대역전패로 무릎을 꿇었다. 그 어느때보다 ACL 우승에 공을 들였기에 충격적인 결과였다. 이제 이들이 노릴 수 있는 트로피는 리그우승 뿐이다. 공교롭게도 '빅3' 모두 FA컵마저 조기 탈락, 리그에 올인할 수 밖에 없다. 전북과 울산이 후유증을 딛고 치르는 18라운드에 이목이 집중됐고, 일단 결과는 '현상유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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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을 대거 보강한 울산은 고비를 넘는 힘이 강해졌다. 공수에 걸쳐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울산은 개인 기량면에서는 전북에 밀리지 않는다. 김인성 황일수 등 공격진의 스피드는 전북 보다 낫다. 하지만 소극적인 전술이 아쉽다. 울산은 결정적 순간마다 수비적인 경기 운용으로 스스로 무너지곤 했다. 서울은 지난 시즌 부진을 딛고 놀라운 약진을 보이고 있다. 페시치, 알리바예프 등 특급 외인의 가세에, 최용수 감독의 용병술이 더해져 좀처럼 지지 않는 축구를 하고 있다. 하지만 냉정히 말해 서울은 아직 우승권 전력은 아니다. 특히 백업들의 힘이 부족해 부상자가 속출할 경우,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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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순위=팀=경기수=승점=승=무=패=득=실=차
1=전북=18=38=11=5=2=34=14=+20
2=서울=18=38=11=5=2=30=16=+14
3=울산=17=37=11=4=2=29=13=+16
4=대구=18=29=7=8=3=24=13=+11
5=강원=18=27=8=3=7=25=25=0
6=상주=17=24=7=3=7=19=21=-2
7=포항=18=21=6=3=9=18=27=-9
8=성남=18=21=5=6=7=16=20=-4
9=수원=18=20=4=8=6=22=24=-2
10=경남=18=13=2=7=9=20=34=-14
11=제주=18=11=2=5=11=19=33=-14
12=인천=18=11=2=5=11=10=26=-16
※순위는 승점-다득점-골득실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