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노력을 많이 하고 있으니 좋아질 것이라 본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저조한 타격감에도 믿음을 보냈다.
김 감독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최근 떨어진 타격감을 두고 "선수들이 본인 컨디션이 안 좋고, 기록이 안 나오다 보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그래도 전력 분석팀, 코치들과 얘기를 하면서 노력하고 있으니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달 28~30일 롯데 자이언츠 3연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면서, 3위 키움에 '1.5경기'차 추격을 허용했다. 공격이 안 풀리고 있다. 6월 28일 7회말부터 30일 경기까지 20이닝 연속 무득점에 묶였다. 6월 팀 타율이 2할7푼1리(5위)로 저조하다. 특히, 왼손 투수 상대 타율이 2할3푼7리로 리그 최하위다.
김 감독은 "왼손 투수 타율이 좋지 않아 신경 쓰고 있다. 원래 왼손 투수 상대 타율이 좋았는데, 올해 유독 안 좋다. 어차피 주전 선수들 중에 왼손 타자가 많기 때문에 치고 나가야 한다. 우투수보다 좌투수에 약한 건 분명하다. 어쨌든 치고 나가야 한다"면서 "특별히 따로 주문한 건 없다. 선수들이 코치들과 영상을 보면서 많이 준비했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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