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지지부진한 이적 상황에 애가 타는 걸까.
로멜로 루카쿠의 에이전트가 이적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애가 타는 모양새다.
영국 현지 매체 '스포츠몰'은 4일(한국시간) 루카쿠의 에이전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가 전하는 루카쿠의 이적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루카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맨유 탈출을 노리고 있다. 루카쿠는 2017년 에버튼에서 맨유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첫 시즌 51경기 27골을 터뜨리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임하며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공격수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맨유는 래시포드와 장기 계약을 맺으며 루카쿠는 설 자리를 더욱 잃었다. 결국 이적을 추진중이다.
파스토렐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이 루카쿠 영입을 위해 필사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유럽 현지에서 맨유와 인터밀란의 연관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인터밀란이 루카쿠 영입을 위해 다른 선수를 팔 계획까지 밝혀졌고, 선수 주급도 합의됐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구단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맨유는 이적료를 다 받고 완전 이적을 시키기를 원한다. 반면, 인터밀란은 임대 영입을 계속 제안하다 거절을 당하고 있다. 선수 입장에서는 이적이 제 때 이뤄지지 않을까 초조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파스토렐로는 지난주 인터밀란과 만났지만 거래가 성사되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는 "그냥 수다였다. 나는 주세페 마로타 인터밀란 CEO와 얘기했는데 그들의 의도를 이해했다"고 말하면서도 "그들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시간을 둘 수 없다"고 말했다.
파스토렐로는 이어 "명백한 것은 인터밀란이 루카쿠를 원한다면 움직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복잡한 꿈"이라고 답답한 상황을 표현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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