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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에서는 김승현 어머니의 수상한 외출을 오해한 아버지가 어머니를 미행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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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에게 행선지도 알려주지 않고 집에서 나온 어머니는 독서클럽에 도착해 회원들과 직접 싸온 떡을 나눠 먹으며 담소를 즐겼다. 이어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책을 낭독했고, 어머니의 차례가 되자 어머니는 돋보기안경까지 꺼내 쓰고 책을 읽는 열정을 보였다. 독서 모임에 두 번째 참여한 신입 회원이었던 어머니는 서툴지만 진지한 태도로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문학소녀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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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둘러본 후 회원들과 카페에 앉아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옥자 씨, 여기 웬일이야?"라며 둘째 아들 승환과 함께 아버지가 나타났고, 예고에 없던 두 사람의 등장에 어머니와 회원들은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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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남성 회원과 함께 있던 어머니를 오해한 아버지는 자신이 남편임을 당당히 밝혔고, 우연을 가장해 어머니의 모임에 합류했다. 이내 이 모임이 독서클럽임을 알게 된 아버지는 자신을 반기며 칭찬하는 회원들로 인해 기분이 좋아졌고, 다소 흥분한 아버지는 사람들 앞에서 남들에게 얘기하기 쑥스러운 연애 시절 얘기까지 털어놓았다. 이에 민망해진 어머니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며 아버지를 말렸고, 결국 독서모임에 나가는 것을 포기하면서 어머니의 문학소녀로서의 꿈은 수포로 돌아갔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