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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를 입은 선수가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지면서 경기는 끝이 났다. 해설자는 "혈을 짚었다"고 소리쳤고, 파란 도복의 남성은 격투기 선수를 부축해 일으켜 세우며 등을 두드렸다. 혈을 풀어주는 동작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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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푸젠성칭류현 문화체육관광국이 주최, 칭류무술협회가 주관했다. 이에 대해 현지 누리꾼들은 파란 도복의 훠옌산이 대회를 주관한 칭류무술협회 회장이라고 하면서 승부조작을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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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종격투기 강사도 "내가 싼다를 20년 했지만, 혈을 눌러 상대를 쓰러뜨리는 이런 가짜 경기는 처음 봤다. 싼다 선수의 가슴은 매우 강인해 웬만한 타격은 다 이겨낸다. 이 싼다 선수는 가짜 경기를 한 게 틀림없다"면서 가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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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2일 베이징청년보에서는 훠옌산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했다. 훠옌산은 "현재 내 마음을 가다듬고 있는 중으로 어떤 인터뷰도 받지 않겠다. 이번 일이 이렇게 많은 미디어의 관심을 끌 줄은 몰랐다. 관심을 가져준 것은 고맙다"고 했다.
현재 중국 인터넷에서는 훠옌산과 대결을 해보겠다는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훠옌산은 "지난번 경기를 보고 많은 사람이 내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무대를 통해 여러분의 도전을 받겠다"고 응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