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을 통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내셔널리그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
내셔널리그는 이번 FA컵 8강에 3팀을 올렸다. 8강에서 눈부신 경기력을 보여줬다. 대전코레일은 2대0으로 강원을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대전코레일은 16강에서 울산을 꺾는 등 'K리그1 킬러'로 떠올랐다. 경주한수원은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었지만, 수원과 명승부를 펼치며 찬사를 받았다. 창원시청도 상주에 1대2로 패했지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5월 전반기를 마친 내셔널리그는 6월 내셔널선수권대회와 휴식기를 보내며 후반기를 준비했다. 5~6일 2019년 내셔널리그 12라운드를 통해 다시 본격적인 순위싸움에 돌입한다. 시작부터 빅매치가 펼쳐진다.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던 경주한수원과 김해시청이 6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만난다. 경주한수원은 3위(승점 16), 김해시청은 4위(승점 12)에 자리해있다. 초반 부진을 딛고 서서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경주한수원은 내셔널선수권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후반기 대도약을 노리는 두 팀인만큼 후반기 첫 판 성적이 중요하다. 경주한수원은 FA컵 연장 여파에 따른 체력 부담이 관건이다. 김해시청은 휴식기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전반기 선두를 질주한 강릉시청은 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창원시청과 격돌한다. 강릉시청은 11라운드에서 패하기 전까지 무패(8승2무)를 달렸다. 창원시청전은 후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9년 내셔널리그 12라운드(5~6일)
부산교통공사-목포시청(부산구덕·5일 오후 7시)
경주한수원-김해시청(경주시민·6일 오후 5시)
천안시청-대전코레일 (천안축구센터)
창원시청-강릉시청(창원축구센터·이상 6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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