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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학은 유지호가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했고, 이에 신형선(길해연 분)은 이정인에 "어디든 도망가"라고 알렸다. 그러나 이정인은 집에 돌아와 이태학과 직접 대면했다. 이정인은 "그 사람한테 아이가 있다"며 "결혼할 거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이태학의 분노에도 이정인은 흔들리지 않았고, 유지호를 데려오라는 말에도 "그 사람 불러다 온갖 모욕 줘서 떨어지게 하려는 거 안다"고 거절했다. 이정인은 "정말 너무 미안한데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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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숙희(김정영 분)는 왕혜정(서정연 분)에 유지호 몰래 만남을 요청했다. 이정인은 권기석(김준한 분)과 권영국(김창완 분)을 보러 갈 것을 요구했다. 이정인은 권영국에 이태학이 받았던 사진을 건넸고, 권영국은 자신이 사진을 보낸 것을 시인했다. 이에 이정인은 "부모님께 말씀 드릴 엄두가 안 났는데 속이 시원했다"고 받아쳤다. 그러나 권기석은 자신이 사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정인은 "그런다고 내가 다시 돌아갈 것 같냐"고 말했고, 권기석은 "내가 가진 배경이 없었어도 날 만났겠냐"고 반문했다. 이정인은 "이젠 오빠로는 부족하다. 내 욕심이 더 커졌다"며 권기석에 청혼 반지를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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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선은 이정인 몰래 유지호의 약국을 찾아갔다. 신형선은 유지호를 밖에서 계속 지켜보다 카페로 자리를 떴고, 그 카페에는 고숙희와 왕혜정이 있었다. 고숙희는 유지호와 이정인의 결혼에 대해 계속 걱정했고, 왕혜정은 이정인의 편을 들며 고숙희를 위로했다. 신형선은 고숙희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됐다. 신형선은 버스 정류장에서 고숙희를 다시 마주쳤고, 자신을 소개하며 말을 꺼냈다. 고숙희는 말 없이 눈물만 흘렸고, 신형선은 말 없이 고숙희의 손을 꼭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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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