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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구속은 93.9마일(약 151.1㎞))까지 나오는 등 시종 힘있는 공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지난달 29일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4이닝 9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던 류현진은 6일 만의 등판에서 다시 에이스 모드를 되찾으며 평균자책점을 1.83에서 1.73으로 낮췄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이다. 류현진이 시즌 5번째로 시즌 10승 사냥에 나서자 다저스 타선도 5점을 뽑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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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는 선두 프란밀 레이예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25홈런을 기록중인 헌터 렌프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윌 마이어스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1,2루에 몰렸다. 이어 이안 킨슬러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고, 오스틴 헤지스를 바깥쪽 92.4마일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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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는 볼넷 1개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두 렌프로를 72마일 커브로 헛스윙 삼진, 마이어스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은 류현진은 킨슬러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헤지스를 초구 91마일 직구로 2루수 뜬공으로 제압했다. 5회에는 10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요리했다. 라멧, 타티스, 호스머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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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회말 먼시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5회 1사 만루서 작 피더슨의 밀어내기 사구, 알렉스 버두고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6회에는 선두 코디 벨린저의 우월 솔로홈런과 크리스 테일러의 희생플라이로 5-0을 만들었다. 다저스 벤치는 6회 2사 2루서 류현진을 대타 카일 갈릭으로 교체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