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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벨리에'는 청각장애인 가족 사이에서 음악의 꿈을 키우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서천석 박사는 "'미라클 벨리에'는 음악영화면서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가족 영화"라고 소개했다. 윤종신은 "중간에 주인공이 파리 오디션으로 간다는 점이 '빌리 엘리어트'와 비슷하다"고 소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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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역의 루안 에머라는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프랑스 시즌2'의 우승자였다. 에릭 라티고 감독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고 캐스팅을 했다고. '미라클 벨리에'로 첫 연기를 보여준 루안 에머라는 '노래를 못하는 척하는 연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하더라"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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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성철 편집장은 '미라클 벨리에'의 명장면에 대해 "오디션 장면에서 폴라가 부른 '비상'은 자신의 진심을 잘 전달해주는 곡이었다. 그동안 폴라를 이해하지 못했던 부모가 처음으로 폴라의 생각을 듣고, 딸을 이해하게 되는 지점이었다. 가족 모두의 성장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장면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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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 편집장은 "극 중 어머니가 폴라에게 자식에게 장애가 없다는 생각이 더 힘들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우리가 과연 이 부모를 이기적이라고 비난할 자격이 있을지 생각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 영화 어기를 맡은 배우는 2006년생의 제이콥 트렘블레이. 천재 아역배우로 불린다. 내면의 고통까지 표현하는 고난도 연기를 완벽히 소화핸냈다. 안면기형을 표현하기 위한 분장도 눈길을 끌었다. 2018년 아카데미 분장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서천석 박사는 '원더'에 대해 "영화 속 '어기'의 가정은 사실 완벽한 가정이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어기'의 아빠는 늘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가정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제가 항상 말한다. 아빠들이 아이들과 장난을 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그렇게 장난을 치면 아내가 혼내더라"라고 전했고, 서 박사는 "엄마 앞에서 아빠가 혼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도 괜찮다. '힘 뺀 아빠'가 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MC 윤종신은 '원더'의 엔딩에 대해 "영화의 엔딩은 누구나 예상 가능한 '착한 엔딩'이었다. 반전은 없었지만 엔딩으로 가는 과정이 탁월했던 영화였다"라고 전했고, MC 장성규는 "육아의 '정답지'처럼 느껴진 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덧붙였다.
서천석 박사는 두 영화의 공통된 주제인 '성장'에 대해 "두 영화의 가족들처럼 역경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서로에 대해 더 알게 되며 성장하게 된다.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삶이 가치 있는 삶이라는 걸 보여줬다"라고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