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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섭은 이성민(정진영)이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법사위에 보임됐다 소식을 듣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송희섭은 이성민의 법사위 합류가 강선영 때문이란 것을 눈치챘다. 이후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강선영에게 "충고 하나 하겠다. 이 바닥에서 엉덩이 그렇게 가벼우면 오래 못 간다. 누울 자리 보고 발을 뻗어라. 위험한 놀이는 철없을 때나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선영은 "충고 감사하다. 근데 어떡하냐. 앞으로 더 위험하게 놀아볼 생각이다"라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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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섭은 비서실장(이한위)으로부터 "청문회 경과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청와대에서도 부담이 크다. 전임 장관 사퇴도 있고 해서 장관 임명 철회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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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송희섭은 이성민과 만나 "재선해서 쭉 좋은 일 해줘야 하지 않겠냐"며 "우리 당에 입당해라"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좋은 뜻 펼치기 위해서는 적당한 타협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성민은 "손발에 진흙 묻혀가면서 재선할 생각 없다. 의원님도 지지해드릴 수 없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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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장태준은 강선영과 만나 이성민의 일을 돕는 것을 그만두라고 했다. 하지만 강선영은 장태준을 오히려 걱정하며 송희섭과의 관계에 대해 경고했다. 그러나 장태준은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다"라며 "당신하고 난 출발선이 다르다. 밑바닥부터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달려왔는지 당신이 더 잘 알지 않냐. 한 발만 더 내딛으면 돼. 한 발만.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성민은 자신을 찾아온 장태준에게 "후회할 짓 하지 마"라며 "이번 만큼은 내 말 들어라. 너무 멀리 가면 돌아오기 힘들다"고 충고했다. 하지만 장태준도 "나도 걱정돼서 하는 말이다. 송희섭 의원이 형님 가만두지 않을 거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이성민은 "안다. 그래도 해야할 일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힘든 싸움을 예감한 장태준은 "그래 끝까지 싸워라. 대신 나도 형님 끝까지 막아내고 내 자리 지킬 거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송희섭은 청문회를 앞두고 가장 치명적인 영일그룹 의혹이 대두되자 장태준을 희생양으로 삼기로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