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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3-5-2 전술을 활용했다. 박주영과 박동진이 공격을 이끌었다. 고광민 고요한, 오스마르, 알리바예프, 윤종규가 중원을 조율했다. 스리백에는 이웅희 김원식 황현수가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유상훈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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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두 팀의 대결이었다. 서울은 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치열한 선두 경쟁 중이었다. 강원 역시 앞선 2경기 연속 역전승을 챙기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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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휘슬이 울렸다. 강원의 공격이 조금 더 적극적이었다. 정조국과 조재완이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 25분에는 조재완이 상대 진영을 파고 들어가 강슛을 날렸다. 하지만 서울의 골키퍼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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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강원은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두드리니 열렸다. 강원은 전반 추가시간 김지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김지현은 신광훈이 건넨 패스를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다급해진 서울은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15분 김원식을 빼고 조영욱을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강원의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현식이 또 한 번 서울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 노골 선언됐다.
강원은 후반 22분 정승용 대신 윤석영, 서울은 박동진 대신 김한길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효과는 나타났다. 서울은 후반 27분 알리바예프가 살짝 빼준 공을 조영욱이 상대 골키퍼를 넘기며 골로 연결했다. 이 과정에서 오스마르의 파울을 확인하기 위해 VAR을 실행했지만, 정상적인 몸싸움으로 판정됐다. 서울이 2-2 동점을 만들었다.
결승골을 향한 마지막 레이스가 펼쳐졌다. 서울은 후반 36분 고요한 대신 정현철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강원 역시 정조국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발렌티노스를 투입해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막판 강원의 조재완이 상대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것. 강원은 조재완 대신 김현욱이 경기에 나섰다.
후반 추가 시간 5분이 주어졌다. 양 팀 모두 물러섬은 없었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는 2대2로 마무리됐다.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