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복면가왕' 나이팅게일이 3연승에 성공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이팅게일'의 3연승 도전기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번째 대결로 컵케이크와 김대리의 무대가 펼쳐졌다. 컵케이크는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대리는 크러쉬의 '뷰티풀'을 불렀다. 달달한 보이스와 감미로운 감성이 여성 방청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김대리의 무대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호평했다. 특히 김구라는 "완벽한 노래였다. 최연소 가왕도 조심스럽게 점쳐본다"면서 극찬했다.
투표 결과, 김대리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컵케이크를 제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컵케이크의 정체는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의 선데이였다.
선데이는 "오랜만에 설렘을 느낀 행복한 시간이었다. 멤버들은 다 나왔는데 저만 안나왔었다. 혼자서는 무대에 못 설것 같은 두려움이 컸었는데, 이번에 홀로서기 무대에 성공했다"면서 출연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두번째 대결로 종이비행기와 뱀파이어의 무대가 펼쳐졌다.
종이비행기는 벤의 '180도'를 불렀다. 뱀파이어는 김종서의 '지금은 알 수 없어'를 남다른 내공을 뽐내며 열창했다. 투표 결과, 종이비행기가 뱀파이어를 꺾고 승리했다. 이어 공개된 뱀파이어의 정체는 바로 가수 김장훈이었다.
김장훈은 "방송에서 6년만에 뵙는것 같다"고 오랜만에 인사하며 "공황장애가 완치됐다는걸 이번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서 알았다.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불렀는데도 괜찮더라"고 전했다. 이어 "6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노래에 대한 설렘을 잃어버려서 그만 두려고 생각했었다. 요즘에 다시 공연을 시작했는데 '복면가왕' 섭외가 들어와서 기쁜 마음으로 출연했다"며 "가면을 쓰고 있었기에, 눈물도 흘리며 감정을 참지 않고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었다. 이제는 진짜 노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가왕전으로 가기 위한 김대리와 종이비행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대리는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을 선곡해 열창했다. 종이비행기는 바이브의 '다시 와주라'를 불렀다.
투표결과, 가왕의 라이벌로 김대리가 선택을 받았다.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종이비행기는 바로 리듬파워의 래퍼 행주였다. 래퍼가 3라운드까지 올라온건 처음이었다. 놀라운 보컬 실력을 뽐낸 행주는 "노래를 너무 사랑한다. 항상 잘 부르고 싶다"고 노래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리고 가왕 자리를 지키기 위한 나이팅게일의 무대가 펼쳐졌다.
나이팅게일은 화요비의 '라이'를 선곡해 열창했다. 가왕다운 깊이와 압도적인 가창력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투표결과 나이팅게일이 김대리를 꺾고 3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가면을 벗은 김대리의 정체는 바로 NCT의 메인보컬 도영이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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