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 퇴장 변수가 있었기에 선수들이 방심했던 것 같다."
박동혁 아산 무궁화 감독의 말이다.
아산 무궁화는 7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전남 드래곤즈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2부 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3경기 무패행진을 달린 아산(승점 28)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수원FC(승점 27)를 밀어내고 3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경기였다. 아산은 수적 우위 속에 경기를 치렀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후반에 얻은 페널티킥도 놓쳤다.
경기 뒤 박 감독은 한 동안 말이 없었다. 그는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열심히 했다. 그러나 득점이 아쉽다. 열심히는 했는데 아쉬운 결과다. 선제 실점을 해서 선수들에게 부담이 된 것 같다. 퇴장 변수가 있었기에 선수들이 방심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우리가 가장 많이 훈련하는 게 패턴 플레이다. 후반에 우리가 너무 단조로운 플레이를 했다. 개인 능력에 의존해 경기 템포가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은 13일 FC안양과 격돌한다.
아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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