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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유스 출신 송진규, 이임생 감독 "내 맘을 사로잡았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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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019 19라운드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렸다. 수원 송진규가 제주 수비를 제치며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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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0으로 제압한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은 팀 유스 출신 영건 송진규(22·수원삼성)에 대해 "동계훈련에서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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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송진규가 제주 상대로 기량을 맘껏 뽑냈다. 수원 삼성 유스 매탄고 출신인 공격형 미드필더 송진규는 7일 홈 제주전에서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K리그 세번째 경기를 치른 송진규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장기 부상으로 두 달 못 나왔다. 감독님이 믿어주셨다.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 아직 부족하다.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에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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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의 "떨지 말고 실수해도 되니까 자신있게 하라"는 주문에 대해선 "그라운드를 밟을 때 떨림이 있었다. 실수해도 맘껏하고 싶었다.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장인 염기훈 형이 몸이 안 좋은데도 주중 FA컵(한수원전)에서 열심히 했다. 우리 선수들이 모두 각자 역할을 잘 했다고 본다. 꼭 승리하자고 얘기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됐다"고 말했다. 송진규는 제주 상대로 밀집 수비에서 발재간을 보여준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공을 다루는 솜씨가 좋았다.

최근 '제2의 백지훈'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백지훈 선수를 잘 알 지 못한다. 국가대표까지 하고 잘 했던 선수다. 그런 얘기는 영광이다. 자만하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백지훈은 송진규에 앞서 수원삼성에서 뛴 선배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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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유스 출신인 송진규는 "우리 팀 순위가 좋지 않다. 팬들의 실망도 있다.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형들에게 도움이 되야 한다. 우리가 힘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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