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0으로 제압한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은 팀 유스 출신 영건 송진규(22·수원삼성)에 대해 "동계훈련에서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선수"라고 말했다.
그런 송진규가 제주 상대로 기량을 맘껏 뽑냈다. 수원 삼성 유스 매탄고 출신인 공격형 미드필더 송진규는 7일 홈 제주전에서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K리그 세번째 경기를 치른 송진규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장기 부상으로 두 달 못 나왔다. 감독님이 믿어주셨다.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 아직 부족하다.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에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감독의 "떨지 말고 실수해도 되니까 자신있게 하라"는 주문에 대해선 "그라운드를 밟을 때 떨림이 있었다. 실수해도 맘껏하고 싶었다.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장인 염기훈 형이 몸이 안 좋은데도 주중 FA컵(한수원전)에서 열심히 했다. 우리 선수들이 모두 각자 역할을 잘 했다고 본다. 꼭 승리하자고 얘기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됐다"고 말했다. 송진규는 제주 상대로 밀집 수비에서 발재간을 보여준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공을 다루는 솜씨가 좋았다.
최근 '제2의 백지훈'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백지훈 선수를 잘 알 지 못한다. 국가대표까지 하고 잘 했던 선수다. 그런 얘기는 영광이다. 자만하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백지훈은 송진규에 앞서 수원삼성에서 뛴 선배 미드필더다.
팀 유스 출신인 송진규는 "우리 팀 순위가 좋지 않다. 팬들의 실망도 있다.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형들에게 도움이 되야 한다. 우리가 힘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박수홍 딸 재이, 17개월에 광고 17개...벌써 '연예인급' 반응 터졌다 -
'100만 유튜버' 수탉 납치·살해 시도..檢, 20대 일당에 무기징역 구형 -
'성매매 벌금형' 지나, 10년만 가수 복귀하나…새벽 2시 작업 근황 포착 -
“돈 못 받았다”..조기 폐막 ‘여명의 눈동자’ 배우들 공동 대응 나선다 -
김동완, 법적 대응 예고가 '자충수' 됐나…전 매니저 "형, 가만히 계세요" -
전지현 시母, BTS '영어 못하는 애들' 글 해명…"덕질도 맘 놓고 못하나" -
이휘재, '쌍둥이 외국인학교' 노림수라니…도 넘은 복귀 흠집내기 -
조째즈, 아내의 '입냄새' 구박에 치아까지 싹..."눈·코도 다 고쳤다"
- 1.역대 최악 성적인데…이 가격에 샀다고? '오타니 실착' WBC 유니폼 경매, 최종 낙찰가는
- 2.'전체1픽' 박준현 4실점 난타 → 7회에만 16점 났다! 빅이닝 주고받은 잠실 불꽃놀이…'안치홍 4타점' 꼴찌 키움, '챔피언' LG 잡았다 [잠실리뷰]
- 3.아니, 이렇게 잠잠할 수가… 4G 15타수 무안타→0.115, 결국 특단조치? 삼성전 선발제외→감독 면담까지, 해법찾기[대구현장]
- 4."씩씩하네" 베테랑 경험 더해진 젊은팀! 190분 혈투 → 승리에 흐뭇한 '초보' 사령탑 [잠실승장]
- 5.한화 선발 최종 점검…류현진, 시범경기 첫 등판→왕옌청으로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