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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U-20) 월드컵 영웅' 오세훈은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아산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그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달 22일 홈 복귀전에는 5016명, 이날은 5080명이 관중석을 채웠다. 박동혁 감독은 "확실히 U-20 월드컵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세훈이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주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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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위 만큼이나 치열했던 퇴근길. 하지만 오세훈의 표정은 밝았다. 이유가 있다. 이날 경기는 오세훈의 '777프로젝트' 날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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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오세훈이 남긴 '777' 숫자를 활용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70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경우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해 입장 700만원을 기부한다는 것이다. 비록 목표 관중을 돌파하지는 못했지만, 오세훈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일요일 오후 경기라서 직관이 부담스러운 분도 계셨을 것이다. 하지만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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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세훈 효과는 단지 오세훈에게만 그치지 않는다. 그를 보기 위해 처음으로 축구장을 찾았다가 '열성팬'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은지 씨(27)는 "오세훈 선수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는데, 재미있어서 아예 시즌권을 구입했다. 남은 홈경기는 모두 직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정한 오세훈 효과는 이제 막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