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탈환,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된다."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선두 재탈환에 대한 만족가믈 드러냈다.
울산은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1 20라운드 경남FC전에서 경기 막판 터진 주민규의 결승골, 주니오의 쐐기골에 힘입어 3대1로 승리했다. 경기 막판 천당과 지옥을 오갔지만, VAR 판독의 행운이 울산쪽으로 따랐다. 울산은 승점 43점이 되며 전북 현대를 승점 2점차로 따돌리고 이틀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경기 막판 선수들의 골을 향한 의지가 승리를 만들어냈다. 찬스가 많았었는데 집중력을 더 키워야 한다. 90분 내내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VAR을 통해 천당과 지옥을 오갔는데.
VAR 볼 때는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배기종의 동점골 상황) 우리 벤치에서는 파울이라고 봤다. 우리가 추가 득점을 쉽게 했으면 이런 경기를 안했을 것이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골대 불운 등을 이겨내고 승리한 데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선수들이 급해지고 쫓길 수 있었다. 그래도 우리가 선제골을 넣은 상황에서 아쉽게 슛들이 빗겨나 괜찮았다. 다득점을 못한 건 아쉬움이 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한 게 승리로 연결되지 않았나 쉽다.
-이틀 만에 선두를 재탈환했다.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데, 아직 중반을 넘어서는 시점이기에 크게 개의치 않겠다. 매 경기 전력을 다해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선두가 됐다는 건,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되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이상헌, 주민규가 좋은 활약을 해줬는데.
이상헌이 부상을 당한 후 오랜 시간 만에 경기를 뛰었는데 기대만큼 좋은 플레이를 했다. 첫 경기 치고 잘했고,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우리 젊은 선수들이 팀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주민규는 주니오와 투톱으로 득점을 기대하며 투입했는데, 고맙다. 항상 준비를 잘해주고 있다.
-다가오는 전북전이 중요한데.
휴식을 잘 취하고 원정 가서 좋은 경기 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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