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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려상의 후폭풍은 대단했다. 개봉 2일 만에 100만을 넘어선 '기생충'은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6일 만에 400만, 8일 만에 500만, 10일 만에 600만, 11일 만에 700만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어 17일 만에는 800만, 25일 만에는 900만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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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선전했다. 아직 극장가에 살아남아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중이다. '기생충'은 개봉 40일 차인 8일 누적 관객수 979만7251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1000만 돌파까지 20만2749명이 남았다. 하지만 1000만 돌파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직전에서 멈출 수도 있다. 현재 '기생충'의 추세는 평일 2만명, 주말 하루에는 3만명 안팎이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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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화 관계자는 '기생충'의 1000만 돌파 가능성에 대해 "엄청난 규모의 할리우드 대작 사이에서 '기생충'이 7주째 개봉관을 유지하고 있다. '기생충',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저력이 또 한 번 입증된 셈이다. 조금씩이지만 관객이 꾸준하게 계속 유입되고 있어 1000만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어 "여전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활약이 대단하지만 '기생충'은 이미 1000만 돌파 이상의 의미를 남긴 작품이지 않나. 비단 1000만 돌파에 실패하더라도 올해 최고의 작품임은 틀림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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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과 더불어 '알라딘'도 10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누적 관객수 930만623명을 동원한 '알라딘' 역시 '라이온 킹' 등판 전 막판 스퍼트를 올린다는 전략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