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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불청 멤버들은 뒤늦게 여행에 합류한 임재욱에게 '한국말 못해요' 몰카를 시도했다. 브루노는 한국어를 능숙하게 하지만, 못하는 척 연기했다. 임재욱은 혼신의 영어 스피킹과 리스닝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브루노가 능숙하게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을 하자 임재욱은 "내 이럴 줄 알았다. 땀 흘리는 거 봤냐"라며 최민용에 버럭했다. 이어 임재욱은 브루노를 알아보며 "보쳉과 브루노? 알지. 아저씨 다 됐네"라고 소심하게 복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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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브루노는 사랑엔 국적이 중요치 않다며 "결혼도 마음만 맞으면 국적은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사람들이 독일 사람들보다 더 정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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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차례는 조하나였다. 그는 춤사위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무반주로 아름다운 무용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브루노와 임재욱이 조하나의 뒤에 앉았다.
최성국은 "오랜만에 어필 해보겠다"며 기둥을 붙잡고 엉덩이로 강경헌의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강경헌은 최성국의 충격적인 매력어필에 "죄송하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에 최성국은 엉덩이까지 흔들고 매력 어필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잠깐만. 내가 개인기 하고 어필하고 그랬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나는 원래 (강)문영 누나였다. 아무도 안 나가서 나간 건데 어이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번째로 강문영이 나섰다. 남은 남자 멤버들이 모두 강문영 뒤에 자리했다. 강문영은 웃음을 터뜨리며 "보고 싶어! 니들이 뭘 제일 잘하는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또 다시 엉덩이 댄스를 선보였다. 결국 강문영은 최성국을 선택했다.
마지막 주자는 박선영이었다. 박선영은 "저는요. 제 남자는 제가 지킬 수 있습니다"라며 니킥 개인기를 선보였다. 박선영 뒤에는 남은 멤버인 최민용, 김부용, 임재욱이 모두 자리했다. 그러나 임재욱은 마지막까지 선택받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의정은 4남매 중 막내지만 형제들이 외국에 떨어져 산다고 밝혔다. 그는 "친언니가 있는데 추억이 없다. 언니가 일찍 결혼하고 유학 가서. 형제들과의 추억이 아예 없다. 언니 사랑을 못 받아서 언니들이 좋다"고 했다.
강문영 역시 대가족을 꿈꿨던 사연을 털어놨다. "어릴 때 꿈이 현모양처였다. 아들을 많이 낳고 싶었다. 4~5명 정도 낳고 싶었다. 나는 가족 많은 게 너무 부럽다. 사람이 많이 모여있으면 좋다."
조하나 역시 형제 자매가 많으면 좋다는 것에 동의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가족보다 스스로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하면 3명 정도로 많이 낳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30대 되면 2명으로, 40대 되니 1명으로 줄었고 이제는 '자식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의 삶에 변화가 생겼다. '가정'을 위한 생각보다 나 혼자 살아갈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 중요한 노후대책을 미리 챙겨야 하겠더라"고 말했다.
이의정은 결혼을 망설일 수밖에 없는 속사정을 밝혔다. 이의정은 "50, 60대에 아이 낳으시는 분도 있지만 나는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 인연을 만나더라도 결혼할 생각이 없어서 그 분께 미안하다. 내 병은 유전될 확률이 높다. 백혈구가 나를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애를 낳으면 백혈병이 걸릴 확률이 90%가 넘는다. 그래서 연애를 하면 선뜻 '결혼 너무 하고 싶어'가 안 나오더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강문영은 입양도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식사를 마친 청춘들은 브루노의 장기인 태권도와 무에타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브루노는 멋진 자세로 시범을 선보였고 발차기 한방으로 샌드백을 쓰러뜨리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고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