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T 위즈는 그대로, 키움 히어로즈는 최원태 대신 신재영.
KT와 키움은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시즌 11차전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을 앞두고 굵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우천 순연이 결정됐다. 두팀은 하루 휴식 후 11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맞붙는다.
KT는 선발 투수에 변동이 없다. 10일 선발 투수였던 윌리엄 쿠에바스가 그대로 등판한다. KT 이강철 감독은 "주말에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하는데, 젊은 국내 선발 투수들 3명이 나설 예정이었다. 오늘 우천 순연이 되면서 11일 쿠에바스가 등판하고, NC와의 3연전 첫날인 12일 라울 알칸타라가 들어갈 수 있다. 하루 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현재 6위인 KT 입장에서는 5위 NC와의 3연전이 무척 중요하다.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첫날 알칸타라가 등판한다면 힘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키움은 선발 투수에 변화를 줬다. 처음에는 10일 선발이었던 최원태가 그대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최원태가 아닌 신재영이 먼저 나온다. 신재영은 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등판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원태는 주말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 중 하루에 등판한다.
KT는 물론이고 돔구장을 홈으로 쓰고있는 키움도 반갑기는 마찬가지다. 키움은 현재까지 원정 2경기가 취소돼있는 상태다. 이날 비가 오면서 모처럼 쉴 수 있게 됐다. 장정석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야 경기 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쉬면 좋을 것이다. 휴식을 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수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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