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이범호가 대망의 개인통산 20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통산 13번째 기록.
이범호는 1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6회말 대타로 출전, KIA 선수 최초로 대기록을 세웠다. 1-2로 뒤진 6회말 9번 오정환 타석 때 만루 찬스가 오자 KIA벤치는 어김없이 '만루의 사나이' 이범호 카드를 꺼냈다. KIA 팬들의 기대가 커진 시점. 이범호는 헤일리의 3구째 패스트볼을 잘 밀었으나 우익수 직선타에 그치고 말았다.
이전까지 KBO 리그에서 2000경기 고지를 넘은 선수는 2008년 히어로즈 전준호를 시작으로 2018년 LG 박용택까지 총 12명이었다. 2000년 한화에 입단한 이범호는 데뷔 첫해 69경기를 시작으로 2004년 커리어 최초로 시즌 전 경기인 133경기에 출전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 연속 전 경기에 출장한 이범호는 2003년 8월 3일 대전 SK전부터 2008년 6월 3일 무등 KIA전까지 615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범호의 615경기 연속 출전은 최태원(쌍방울-SK)의 1014경기, 김형석(OB)의 622경기, 황재균(롯데)의 618경기에 이은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이범호는 2009년 4월 10일 대전 롯데전에서 1000경기를 달성했고, 2015년 4월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1500경기 출전을 달성한 바 있다.
데뷔 이후 19번째 시즌인 올 시즌 중 은퇴를 선언한 이범호는 2006, 2009 WBC 국가대표팀 선수로도 맹활약한 베테랑으로 KBO 리그 타격 부문 중 329홈런(5위), 3072루타(10위), 1127타점(8위) 등 전 부문에 걸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KBO 대표하는 스타 내야수다. KBO는 이범호의 2000경기 출전을 기념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범호는 이틀 뒤인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갖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임수정X문근영, 23년 만 '레전드 투샷'...'장화, 홍련' 자매 시상식서 나란히 포착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1.'대참사' 홍명보호보다 심각 사태...'32강 충격 탈락' 나겔스만 미친 뻔뻔함 "난 사퇴할 생각 없다"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5.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