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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은퇴한 김병현은 "30년간 해오던 직업이 없어진 것이다. 다른 몰입할 걸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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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은 LA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류현진 선수가 경기를 너무 잘하지 않느냐. 해설을 하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면서 "한번은 류현진 선수가 너무 잘 던져서 박수를 쳤는데, 그 소리가 오디오에 들어갔다. 이에 피디님이 박수는 그만 치라고 지적하는 일도 있었다"고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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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병현은 관중을 향한 손가락 욕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2003년 한 경기에서 관중에게 가운뎃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논란을 야기한 바. 그는 "선발투수를 교체하는 시점에서 관중들이 저에게 야유를 하더라. 그래서 솔직하게 감정표현을 했는데 그게 전광판에 나가고 있는지 몰랐다"라며 당시의 상황과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손가락 욕을 한 것에 대해 "기자들이 무턱대고 사진을 찍기에 실랑이를 하다가 손가락욕을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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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3년 히어로즈 베어스 경기 도중 벤치 클리어링 발생 당시, 감정이 격양된 선수들과 달리 혼자 미소를 짓고 있었던 것에 대해 "흥분하지 말라고 웃으면서 말한 것이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현은 동료 선수들을 언급하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게스트 중 '믿고 거르는 게스트'로 운동선수들을 꼽으며 "운동선수들만 나오면 재미가 없더라. 웃음 코드가 안맞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요즘 박찬호 선수가 부럽다면서 "좋은 쪽으로 이미지 포장이 잘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허당 캐릭터로 반전 매력도 선보였다. 그는 과거 메이저리그 우승 반지를 분실해 기증을 포기한 사연과, 여권 분실 사건까지 줄줄이 쏟아내 모두를 황당케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