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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환 바른미래당 혁신위원장이 11일 당내 계파 갈등에 분노하며 임명 열흘만에 전격적으로 사퇴를 발표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에서 혁신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큰 기대를 가졌지만, 이제 혁신위원장의 자리를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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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계파 갈등을 그만두고 미래를 향해서 당의 발전전략을 마련해달라는 주문으로 받아들였지만, 지난 일주일여의 활동기간 본 것은 계파 갈등의 재연"이라며 "혁신위 안에서 그대로 재연되는 모습에 매우 크게 실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젊은 혁신위원들을 뒤에서 조종해 당을 깨려는 검은 세력에 크게 분노를 느끼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역부족을 느끼고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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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환 위원장은 기자회견 후 "혁신위가 미래비전과 당 발전전략을 내놓지 않고 딱 하나의 단어 '손학규 퇴진'만 이야기 한다"며 "혁신위원들의 절반이나 된다"고 주장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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