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이 쫓아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김동엽은 12일 잠실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뒤진 2회초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2사후 첫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은 LG 선발 차우찬의 초구 몸쪽 낮은 146㎞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려 좌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라인드라이브 홈런포를 뿜어냈다.
김동엽이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4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8일 만이다. 컨디션 난조로 지난 5월 6일 1군서 제외된 김동엽은 6월 25일 복귀한 이후에만 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