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송가인이 중장년층의 대세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12일 방송된 KBS2 생방송 '연예가중계'에서는 중장년층의 아이돌이자 '2019 트로트 대세' 송가인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2019 트로트 대세' 송가인의 전국 투어 현장을 찾았다. 송가인은 트레이드 마크인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부터 완벽한 무대 위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진도홍보대사'가 된 송가인은 "제가 진돗개를 이겼다"라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고향집에는 주말에 100여 명이 찾아오신다고 들었다. 마을 입구에는 '송가인 마을' 팻말이 있다더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송가인은 수입에 대해 "무명시절에 페이도 안받고 행사를 다녔다"라며, 지금은 행사비가 20배 이상 뛰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송가인은 "다른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다"라며 '월드 클래스' 방탄소년단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전통 한국 가요인 송가인의 트로트와 세계로 뻗어 나간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만나면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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