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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와 슬라이더 중심의 투피치였다. 90개를 던졌는데 최고 146㎞의 직구(54개)와 130㎞대의 슬라이더(32개)로만 86개를 던졌다. 나머지 4개는 투심(2개) 커브(2개)였다. 슬라이더가 옆으로 휘기 보다는 각이 크게 떨어져 KT 타자들이 이 공에 여러차례 헛스윙을 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8㎞라고 소개됐는데 이날은 146㎞가 최고였다. 구속면에선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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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제구력을 잃어 볼넷을 허용하기도 했다. 3명의 타자 중 1명은 스트레이트 볼넷, 2명은 3B1S에서 볼넷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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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더 외에 다른 변화구의 구사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모른다. 직구-슬라이더의 투피치로만 갈 경우엔 직구 위력이 웬만큼 좋지 않으면 KBO리그 타자들에게 난타당할 수 있다. 프리드릭은 "다음 경기에서는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잘 뺏고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로테이션상으로 프리드릭은 전반기 최종전인 18일 청주 한화전에 나선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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