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매 경기 결승이라는 마음으로 하겠다."
승장 이임생 수원 삼성 감독의 말이다.
수원 삼성은 1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상주상무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수원(7승8무6패)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뒤 이 감독은 "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려서 정상적인 패스를 하기는 어려웠다. 신인 한석희가 첫 골을 넣었고, 득점 선두 타가트도 골을 넣어서 축하한다. 전체적인 퍼포먼스보다는 결과를 가지고 오는 게 중요했다. 모든 선수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면 슈팅을 많이 때리라고 했다. 측면에서는 크로스를 올리라고 했다. 선수들이 과감하게 슈팅을 한 것이 적중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즌 첫 리그 3연승이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시작을 어렵게 했지만, 서로 힘을 주면서 올라가는 단계다. 선수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느낀다. 하지만 끝이 아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야 한다. 방심하지 않고 매경기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쉽지 않은 3연승이었다. '캡틴' 염기훈을 비롯해 전세진, 데얀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이 감독은 "팀 스포츠다. 주요 선수가 빠져도 다른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그 덕분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 염기훈 전세진도 돌아올 것이다. 모든 선수가 돌아와서 팀워크를 끌고 갈 수 있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은 21일 홈에서 성남FC와 격돌한다.
상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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