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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캠핑클럽'에서는 이효리와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14년만에 다시 뭉쳐 데뷔 21주년 기념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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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1회는 전국 기준 4.2%, 수도권 기준 5.1%(이상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 14년만에 다시 뭉친 핑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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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PD는 '효리네민박' 등을 통해 이미 이효리와 호흡을 맞췄던 사이다. 때문에 핑클의 팬들은 이효리가 '캠핑클럽'을 적극 추진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PD들은 "핑클 멤버들의 마음은 20주년 기념으로 모인 자리에서 이효리 씨가 확인해준 게 맞다"면서도 "핑클이란 교집합은 있지만, 소속사도 다르고 활동 영역도 다르다. 누가 나서서 추진하기 어렵다. 결국 방송국이 나섰다"고 설명했다. "성유리 씨는 차기작을 알아보던 중 합류를 결정했다"는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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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 등장한 세 유부녀의 거침없는 토크가 대표적이다. 14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1세대 비글돌의 거침없는 토크는 여전했다. 성유리는 "사진은 가슴골 보이게 찍어달라"는 이효리의 장난에 "찾기가 쉽지 않다"며 받아쳤다. 이효리는 "아이들하고 같이 캠핑 오면 좋겠다"는 성유리의 말에 "오늘 배란일인데 만들고 올까? 잠깐이면 된다"고 답해 모두를 실소케 했다.
결국은 핑클의 데뷔 21주년 기념 공연 여부가 핵심 포인트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이들의 마음을 노크했고, 네 사람 모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PD들은 "기획 의도 자체가 '여행의 끝에 공연이 있다'는 것"이라며 "그냥 모아놓고 재결합시키면 그건 비즈니스일 뿐이다. 공연 전에 마음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밴이 아닌 캠핑카를 고른 이유는 핑클 멤버들을 함께 먹고 자고 운전하면서 24시간 붙여놓기 위해서다. 공연의 성사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는 모른다"며 웃었다.
다만 두 PD는 "시즌2는 핑클로 계속 할 거냐, 다른 그룹의 재결합에 쓸 수도 있을 포맷"이라는 질문에는 "아직 1화일 뿐"이라며 손을 내저었다. 이들은 "현재로선 그런 원대한 계획은 전혀 없다. 일단 다음주 방송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JTBC '캠핑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총 10부작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