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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위조지폐를 대량으로 제작해 유통한 위조범이 검거된 뒤 새로운 대량 위조 사례가 없었던 게 위조지폐 발견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13년 6월 검거된 위조범이 제작한 5000원권 구권 위조지폐의 경우 2004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5만4000여장이 발견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 발견된 위조지폐를 권종별로 보면 1만원권이 57장으로 가장 많았고, 5000원권(53장), 5만원권(35장), 1000원권(5장)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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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 3월 피해자에게 외교관이라고 속이고 접근한 뒤 '불법 자금 500만달러가 있는데 이를 숨기기 위해 초록색으로 화학 처리해 그린머니를 만들었다'며 녹색 종이를 보여졌다. A씨 일당은 피해자들 앞에서 종이에 특수 약품을 바른 뒤 약품을 물에 씻어내면서 해당 종이를 실제 달러로 바꿔치기하는 눈속임을 통해 피해자들이 종이가 달러로 변한 것처럼 믿도록 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관심을 보이자 그린머니 반입을 위한 탁송료, 투자비, 약품 비용 등 명목으로 약 7억5000만원을 가로챘다. 조완제 기자 jwj@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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