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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아들 내외의 갈등 중재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특히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공항에 마중 나온 두 사람을 보자마자 "TV로 봤는데 매일 지지고 볶고 싸우더라"는 말로 두 사람을 진땀빼게 만든 것. 하지만 이내 "둘이 나가서 놀아라"며 육아에 지친 함소원과 진화에 시간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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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애틋함은 오래가지 못했다. 함소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진화가 아내와 상의 없이 가족 운동화를 구매했던 것. "어디서 난 돈이냐"며 황당해했던 함소원은 이내 시어머니가 준 용돈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결혼한 사람이 왜 용돈을 받아. 당장 돌려드려"라고 진화를 꾸중했다. 좋은 마음으로 운동화를 구매했던 진화는 아내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자 또 한 번 서운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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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한 함소원은 혜정이가 기저귀 대신 가랑이가 터진 중국식 짜개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에 또 한번 경악했다. 함소원은 "한국은 이런 것 안 입힌다"며 불편해 했고, 시어머니는 배변 교육에 실용적이란 이유를 들며 "기저귀는 귀찮고 불편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은 함소원은 혜정이에게 끝내 기저귀를 채워 시어머니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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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은 "아이에게 이렇게 먹이지 말아 달라"며 부탁했고 진화 또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시어머니는 며느리 함소원의 타박에 기분이 상했고 집안 분위기는 전보다 더 싸늘해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