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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정아 기자는 "정확하게는 김혜수 씨의 빚 논란이 아니라 김혜수 씨 어머니의 채무 논란이다"고 입을 열었다. 기자는 "지난 10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는 김혜수 모친의 채무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김혜수 모친이 사업을 준비하면서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라는 제보를 방송에 공개한 것"이라며 "제보자에 따르면 김혜수의 모친이 양평에 타운하우스를 짓는데 3개월만 돈을 빌려달라고 이야기를 해서 돈을 빌려줬다더라. 이게 1000만원, 2000만원, 3000만원으로 되더니 액수가 늘어나 결국 1억까지 불어나게 된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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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이 큰 금액의 돈을 쉽게 빌려 준 이유에 대해 김지현 기자는 "제보자는 타운하우스 명의가 김혜수 이름인 것을 보고 돈을 빌려줬다고 한다. 김혜수 엄마니까 설마 안 갚겠어?라는 생각에 돈을 빌려줬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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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처음 보도한 매체에서 김혜수 씨 모친과 직접 인터뷰를 했는데, 기사를 쭉 읽어 보다가 어떤 대목에서 숨이 턱하고 막혔다. '혜수를 팔아서 한 거는 하나도 없다. 하지만 혜수 엄마니까 해줬겠죠'라고 하더라. 결과적으로는 일부러 딸 이름을 팔은 것은 아니지만 내 딸을 보고 돈을 빌려 준 것은 안다라는 뜻이다. 그걸 알면 그렇게 하시면 안 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정아 기자는 "제가 봤을때는 김혜수 모친은 정말로 이 사업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주변에서 김혜수 모친을 유혹하는 인물이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주장했다.
모친의 채무 논란이 커지자 김혜수의 법무대리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가족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에 무엇보다 죄송하다"며 "김혜수의 모친은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켰다. 김혜수는 모친 일과 관련해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다. 어떤 이익을 얻은 바가 없는데도 모친을 대신해 변제 책임을 떠안아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혜수는 2012년 자신의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모친의 빚을 부담하면서 모친과 불화를 겪었다. 부모의 어려움을 자식이 돕는 것은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지만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 끝내 모친과 화해하지 못했다. 당시 앞으로 모친과 금전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모친과 관계를 끊게 됐다. 물론 이후에도 과거 발생했던 모친의 금전 문제를 오랜 시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김혜수 측은 이어 "2012년 김혜수는 당시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어머니의 빚을 다시 부담하면서 큰 불화를 겪었고 끝내 화해하지 못했다. 어머니와 관계까지 끊었다"면서 "문제의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다. 어머니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금도 알지 못했던 김혜수가 어머니를 대신해 법적 책임을 질 근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