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타깃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였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각) '솔샤르 감독이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구단 수뇌부를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4년생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스포르팅에서만 5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및 측면 자원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솔샤르 감독은 일찌감치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스포르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쉽게 보내줄 마음이 없다. 영국 현지 언론에서 맨유가 5000만 파운드 이상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했다.
한편, 맨유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에 나서면서 폴 포그바 이적을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니냐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폴 포그바의 이적 여부와는 관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