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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함께 할 붐과 함께 첫 번째 행선지인 광주광역시로 향하는 리무진에 오른 송가인. 그는 3일 만에 쏟아진 수많은 사연들을 확인하고는 "인기를 이제 실감했다"며 감동했다. 사연은 전국 각지에서 쏟아졌다. 무려 남극에서 온 사연까지 있었다. 송가인은 8개월 동안 남극에서 고생을 하는 대원들의 사연을 읽고 '당돌한 여자'를 시원한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어 편찮으신 할머니가 송가인의 노래만 들으면 벌떡 일어나 춤을 춘다는 사연에 감동하며 할머니를 위해 '동백 아가씨'를 불렀다. 송가인은 "할머니가 제 노래를 듣고 꼭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손녀 분도 좀 더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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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과 붐은 본격적으로 첫 번째 사연 신청자인 버스기사 김호진씨를 찾아 나섰다. 그는 송가인의 열렬한 팬이라 밝히며, '제주도 푸른 밤'을 신청했다. 김호진씨가 운전하는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정류장에 서 있지마자 팬들이 몰려들었다. 한 팬은 송가인을 향해 "실물이 훨씬 낫다"고 외쳤고 송가인은 "제가 화면이 안받는다. 실제로는 이렇게 조그맣고 날씬한데"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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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씨의 '소워성취' 시간도 이어졌다. 김호진씨는 송가인을 보고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며 "초롱초롱한 눈, 오똑한 코, 매력적인 입술 그리고 심장을 녹이는 노래에 빠졌다"며 열렬한 팬심을 선보였다. 송가인은 자신이 이상형이라는 신청자를 위해 신청곡인 '제주도 푸른 밤'은 물론 '오라버니'까지 열창했다. 특히 '오라버니'를 부르면서 시청자의 어깨의 기댔고 신청자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어깨를 안 씻겠다"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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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와 만남이 끝나고 송가인을 팬들을 위해 깜짝 공연에 나섰다. "원래 없던 공연이지만 기다려주신 분들을 위해 노래를 하고 가려 한다"며 김영춘의 '홍도야 우지 마라'를 부른 뒤 무반주로 '진도 아리랑'을 열창했고 시민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를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