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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사랑하지만 이별을 선택한 배타미(임수정)와 박모건(장기용), 입대까지 단 한 달만을 남겨두고 팬과 배우가 아닌 연인으로 발전한 차현(이다희)과 설지환(이재욱)의 로맨스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에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송가경(전혜진)은 이혼 후 혹독한 홀로서기를 시작했지만, 결국 '바로'의 점유율이 '유니콘'을 앞지르면서 포털 전쟁은 더욱 짜릿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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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는 바로와 달리 유니콘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나인경(유서진)이 오진우(지승현)의 파파라치 사진을 터뜨렸고, 이는 가경과 유니콘, 그리고 KU그룹에까지 이미지 손상을 입혔다. 무엇보다 KU의 장회장(예수정)의 영향력은 만만치 않았다. "KU 등 돌리고 이 나라에서 사업이 되는지 느끼고 깨달아라"라고 경고했던 그녀가 유니콘에서 KU전자에 제안한 AI공동연구에 부정적인 의사를 보인 것.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고 이제 막 홀로서기를 시작한 가경에게 닥친 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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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과 지환은 드디어 연애를 시작했다. 팬과 배우로 남고자 했지만, 자신의 진짜 마음을 들여다봤기 때문. 차현은 고백하기로 결심한 듯 "나 정말 지환 씨한테 팬이에요?"라고 물었고, 지환은 "화난 거 같아서 쫓아가고, 기쁜 일 있으면 연락하고, 고맙다고 선물 사고, 집까지 바래다주고. 누가 팬한테 이래요"라면서 진짜 속마음을 털어놨다. "입대까지 남은 시간이 한 달뿐이라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면서 속상해하는 지환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차현은 그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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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은 모건을 뒤로하고 눈물을 참으며 차에 올라탄 타미.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소리 내어 울고 있는데, TF팀의 조셉(우지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바로가 드디어 점유율을 역전했습니다. 우리가 유니콘 앞질렀다고요." 가장 슬픈 순간에 찾아온 최고의 소식에 타미는 결국 더 서러운 울음을 터뜨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