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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에이스 김승대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상황, 영입 직후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독일 골잡이' 일류첸코와 '영건' 하승운을 전면에 내세웠다. 꼴찌 탈출이 절실한 인천은 '원톱' 무고사와 2선에 명준재 김강국 문창진 이제호 김호남을 총동원하는 공격적 전술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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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도 공격으로 맞불을 놓았다. 전반 41분 뒷공간을 파고든 하승운의 왼발 슈팅이 인천 골키퍼 정 산의 손을 맞고 불발됐다. 전반 42분 완델손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훌쩍 넘겼다. 0-0,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인천은 전반 4개의 슈팅 중 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고도 골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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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안방에서 포항 역시 치열하게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7분 외국인 듀오 완델손과 일류첸코의 눈빛이 통했다. 완델손의 뒷공간 패스를 이어받은 일류첸코가 1대1 찬스에서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골을 밀어넣었다.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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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인천의 극장골이 터졌다. 마지막 코너킥 찬스에서 곽해성의 크로스에 이은 이제호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의 절실함이 통했다. 곽해성이 멀티도움을 기록하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