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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패, 아쉬운 마무리…흔들린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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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광주는 앞서 개막 19경기 무패행진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31골-8실점을 기록, 공수 균형을 자랑했다. 외국인 공격수 펠리페(브라질)는 14골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덕분에 박진섭 광주 감독은 '승리 복장'을 유지했다. 박 감독은 올 시즌 단 한 번도 옷을 바꿔 입지 않았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개막전 승리 의상 그대로 경기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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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부산도 다소 주춤한 분위기다.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를 기록했다. 물론 결과만 놓고 보면 무패행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2% 아쉬운 경기력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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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골 폭발, 뜨거운 다크호스
올 시즌 중위권 후보로 분류됐던 안양. 상승세의 중심에는 '삼각편대' 조규성, 팔라시오스(콜롬비아), 알렉스(브라질)가 있다. 특히 '겁없는 신인' 조규성은 벌써 10호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이적생' 이정빈 등도 골맛을 보며 분위기를 띄웠다.
물론 광주(승점 45), 부산(승점 39), 안양(승점 34)의 격차는 여전히 벌어져 있다. 하지만 선두권이 잠시 주춤한 사이 다크호스가 치고 올라가며 기류가 달라졌다.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광주와 부산, 기세를 이어가려는 안양의 도전. K리그2 선두권 경쟁이 새 국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