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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석에 백화점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조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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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이 9월 13일로 예년보다 일러, 주요 백화점들이 예년보다 발빠르게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명절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는 정상가 대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우선 주요 백화점 중 롯데백화점이 가장 먼저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전국 전 점포에서 '2019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판매 품목은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40여종과 건강식품 40여종, 주류 15여종, 가공식품 60종 등 총 150여종이다. 우선 올해 명절 대표상품인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와인과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정상가 대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내놓고, 전통적인 명절 선물세트인 양·한과와 냉장·반찬 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2일부터 25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25품목, 한우 등 축산 31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21품목, 건강식품 52품목 등 작년 추석보다 15% 늘어난 250여개 품목이다. 이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70%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전국 어디나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명절 최고 인기 상품인 한우는 5∼10%, 굴비는 최대 25%, 청과는 10∼15%, 곶감·건과는 20∼30%, 와인은 20∼70%, 건강식품은 10∼7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2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9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명절 인기 품목인 정육, 수산물, 청과,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한 200여개 선물세트를 5∼3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에 전국 15개 점포에서 선물 데스크를 설치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자사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 등 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몰에서도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26일까지 추석 명절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250여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배·사과·곶감 등 농산 69개 품목, 한우·돈육 등 축산 20개 품목, 굴비·갈치 등 수산 21개 품목, 건식품 37개 등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