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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윤정은 트로트 원포인트 레슨을 마치고 멤버들에 모시조개 샤부샤부를 대접했다. 식사 도중 멤버들은 "후배들이 많이 놀러 오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한가할 땐 2주에 한 번 정도 온다. 나의 일상의 절반이 후배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무명시절 가장 절실했던 게 밥이다. 너무 배고팠다. 다른 사람들이 밥을 사준다 하면 너무 좋았다. 그래서 후배들 밥을 먹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의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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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키질할 때 곡식의 껍질이 날아다니는 걸 '까분다'고 한다더라. 나는 아무리 흔들려도 남는 알맹이가 되고 싶다. 나는 이미 내려오고 있으니까 예쁘게, 잘 내려오고 싶다. 필요 없이 내려 오는 게 아니라 후배들이 올라올 때 내가 받쳐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 그럼 내가 내려오면서도 잘 내려와야 하더라"라며 자신보다 후배를 더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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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특히 김빡에 대해 "'트로트나 해볼까'라고 도전하는 후배들은 안 예뻐 보인다. 개그 하시던 분들이 갑자기 (트로트) 그룹을 해서 재미 삼아 하나 보다고 생각했다"라며 "근데 진지하냐고 물어봤더니 정말 진지하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김빡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도전하고 있었지만 개그맨이라는 편견 탓에 곡을 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 이에 장윤정은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들을 쓴 분을 만나게 해줬다고 밝혔다. 김빡은 "우리끼리도 많은 얘기를 했다. 왜 장윤정 씨가 우릴 도울까. 저분은 트로트라는 장르에 대해 생각이 남다른 거다"라며 장윤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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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