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퍼주니어 강인이 탈퇴 후 근황을 알렸다.
강인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지개~며칠을 고민하다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워서 올려요. 너무 예쁘죠. 야구하다가 너무 예뻐서 찍었어요. 월요일 아침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인이 직접 찍은 무지개 사진이 담겼다. 강인은 탈퇴를 직접 알린 지 약 10일 만에 근황을 알렸다.
강인은 지난 11일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며 "못난 저를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내지 못했다.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슈퍼주니어 탈퇴를 직접 알렸다.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 음악 활동과 예능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행 혐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예비군 불참 등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켜왔다. 여러 차례 자숙과 활동 재개를 반복해온 강인은 지난 2016년 또 한 번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입건, 벌금형을 받은 후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강인은 웹드라마 '미래에서 생긴 일'에 출연하며 3년 만에 복귀했고, 이에 많은 팬들의 반발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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