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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은 "데뷔 했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장르다. 그런 장르를 세훈이와 함께 하게 되어 세훈이와 엑소에 감사하다. 멤버들 간의 케미는 누구와 누가 붙어있든 좋다고 생각하는데 세훈이와 있을 때 느껴지는 케미와 룩이 좋다고 느꼈다. 엑소 데뷔 전 연습생 때부터 세훈이의 목소리가 특색있고 매력있다고 생각해왔는데 드디어 합을 맞출 수 있게 돼서 기쁘다.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세훈은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영광이다. 첫 유닛이라 긴장도 되고 다른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주실지 걱정도 된다. 찬열이형과 앨범 작업을 하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치유와 행복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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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은 "우리 삶을 진솔하고 편안하게 담아낼 수 있는 장르가 힙합이기 때문에 우리를 더 보여주자는 생각이었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음악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 우리는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선한 영향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우리를 통해 행복해지셨으면 하는 모토가 있다. 가수로서의 가치관이나 철학이 잡히지 않았을 때는 인정받고 싶었고 아이돌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 올라가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런 생각이 없어졌다. 아이돌에서 벗어난다기 보다는 많은 모습이 있는 걸 보여 드리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부담도 많이 내려놓게 됐다. 음악을 통해 함께 즐기고 싶다"고, 세훈은 "다양한 장르 안에 우리의 진솔한 이야기, 메시지, 가치관을 들려드리고 싶다. 멤버들도 너무 좋고 열심히 하라고 해줬다. 어제 콘서트 끝나고 카이가 뮤직비디오로 인스타 라이브 리액션을 했다더라. 뒤에서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고 '위아원'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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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은 "개코 형이 엑소 수록곡을 한번 써준적 있어서 알긴 알지만 사적으로 친하지 못해서 회사를 통해 연락했는데 흔쾌히 해주셨다. 처음엔 '왓 어 라이프'로 타이틀곡을 하려 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트리플 타이틀곡을 회사에 푸시했다"고, 찬열은 "개인적으로 6곡 타이틀을 하고 싶은 욕심까지 있었다. 세 가지 타이틀곡의 색과 메시지가 너무 달라서 취향에 맞게 집중해서 들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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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은 "열정페이로 임했다. 지금까지 엑소 활동 때도 멤버들이 모두 바빠서 자기 차례에 와서 녹음하고 가는 식이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는 개인적인 여유가 있어서 세훈이나 개코 형님이 녹음할 때마다 작업실에 가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나눴다. 나로서는 공식적으로 처음 자작곡을 공개하는 거라 감회가 새롭다. 좋은 기회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롤러코스터'에 애착이 많이 간다. 사운드적으로도 꽉 차있고 개코 형님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몽'도 금방 작업이 됐다. 후반부 스트링 파트가 포인트다. 꿈에서 누군가를 만나고 깼을 때의 아련함을 담고 싶었다. 세훈이의 녹음 모니터링을 하며 아기가 언제 이렇게 커서 내가 만든 곡에 목소리를 얹어줬는지 또 이렇게 열심히 하는지 울컥해서 톡을 보냈다"고 말했다.
세훈은 "'몽'은 5번 정도 녹음을 했다. 솔직히 여기까지 하면 될 것 같은데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형이 뭔가 원하는 게 있는 것 같아서 좀더 노력했다. 마지막 수정 녹음을 한 뒤에는 형이 마음에 들어했다. 객관적으로 좋은 곡을 수록한다. 찬열이 형이 만든 곡이 그 어떤 곡보다 좋았기 때문에 수록했다"고 덧붙였다.
찬열은 "엑소와 우리 음악의 차이는 장르적인 부분도 크고 멤버들의 빈자리도 많이 느꼈다. 고민도 성장도 많이 하게 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프로듀싱까지 도전할 수 있게 됐고 세훈이가 잘 따라와줘서 둘의 유대감도 많이 쌓인 것 같다. 만족스럽다.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선입견 없이 본연의 우리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음악에 담긴 메시지를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세훈은 "엑소 앨범은 우리가 참여하긴 하지만 참여도가 높지 않다. 이번 앨범은 하나부터 열까지 참여해서 들려드리고 싶은, 진솔한 마음을 담았다는 게 큰 차이다. 음원 차트를 통해 앨범의 흥행여부를 가린다. 그런 걸 떠나 우리 음악을 듣고 많은 분들이 힐링하시거나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찬열은 "멤버 두 명이 군대에 가있다. 하지만 이번 콘서트에서는 멤버들이 다 모인 것 같은, 그 이상의 힘을 보여주자고 했다. 하지만 마음은 좀 허전했다. 나는 항상 옆자리가 디오였는데 보고싶었고 이 무대를 다 같이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콘서트 끝나고 휴대폰을 보면 민석이 형이 단톡방에서 오늘 어땠냐고 물어봐준다. 디오는 훈련소에 있어서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해서 많이 보고 싶긴 한데 그래도 민석이 형 얘기로 우리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에 좋았다"고 털어놨다.
세훈은 "당연히 아쉬웠다. 그 두 명의 몫까지 해내자고 했다. 6회 중 3회 공연을 하며 느껴졌을 거다. 우리는 그 멤버들 몫까지 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