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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을 50m씩 나눠 헤엄치는 종목이다. 김서영은 1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1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당시의 한국최고기록 2분08초34를 넘어서는 게 목표였다. 첫 50m 접영 구간은 27초67, 3위로 통과했다. 두번째 배영 50m 구간 역시 스퍼트를 내며 3위권을 유지했다. 김서영은 접영-배영 100m 기록에서 세계 1위를 달리는 선수다. 초반 페이스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세 번째 평영 구간에서 쳐지기 시작했다. 마지막 자유형 50m에서 혼신의 힘을 다 해 스퍼트했지만, 결국 7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그러나 오하시 유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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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은 2011년 상하이세계선수권, 박태환의 남자자유형 400m 금메달 후 8년만에 안방 광주에서 메달 도전에 나섰다. 한국 여자수영 사상 첫 메달을 꿈꿨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저희 같은 작은 선수도 기억해달라"던 김서영이 3년만에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2년전 김서영은 부다페스트 대회 이종목에서 첫 결승 진출과 함께 6위에 올랐고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라이벌 오하시 유이를 제치고 금메달을 다냈다. 광주세계선수권, 유일한 메달 기대주를 향한 안방 부담감속에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 1m70대의 쟁쟁한 경쟁자 틈에서 1m63, '작은 거인' 김서영의 도전과 성장은 메달보다 눈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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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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