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라이온 킹'(존 파브로 감독)이 개봉 7일 차인 오늘(23일) 250만 관객을 돌파한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지난 22일 17만24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라이온 킹'의 누적 관객수는 244만5473명으로 기록됐다.
'라이온 킹'은 2주 연속 압도적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킹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중. '라이온 킹'은 금주 신작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개봉과 오는 31일 개봉 예정작 '사자'(김주환 감독)를 모두 제치고 예매율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바, 금주에도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에 이어 올 여름 외화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라이온 킹'은 개봉 이후 평점이 역상승하며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CGV골든에그지수는 92%로 올라서며 성별로 여성 61%, 남성 39%의 관객들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더불어 2030 영화 주요 타겟 70%에 가까운 관객들이 관람하며 흥행 레이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오늘 250만 관객까지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라이온 킹'은 올 여름 근심, 걱정은 떨치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하쿠나 마타타'의 세계로 인도할 전망이다.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 작품이다.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알프리 우다드, 존 카니, 존 올리버, 에릭 안드레 등이 목소리 연기에 가세했고 '정글북'을 만든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