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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현재는 프로골퍼 출신 아내 박민정과 첫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산한지 약 7개월이 된 박민정은 "배는 안 나오겠지?"라며 걱정했고, 조현재가 그의 긴장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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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은 남편에 대해 "골프를 하면 성격이 보인다. 젠틀하고 성격이 좋더라. 배려넘치는 모습이 멋져보였다"면서 "골프 후에 식사를 고깃집에서 했는데 남편이 걸어 들어오는데 갑자기 뒤에서 빛이 났다. 결혼할 사람에게는 빛이 난다는데, 그 빛을 봤다. 같이 사는 지금도 빛이 가끔씩 난다. 아직도 남편에게 설렘을 느낀다"며 수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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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대해 조현재는 "그때 아내와 헤어질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놓치기 싫어서 진지하게 결혼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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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사람은 식습관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현재는 "짜장면, 라면, 치킨, 족발 등을 좋아한다. 그냥 두면 하루에 2~3킬로 찔 때도 있다"면서 놀라운 먹성과 무한 'MSG 사랑'을 보였다. 그는 집에 MSG 음식들만 모아둔 보물창고를 공개하며 "보기만 해도 좋다"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그에 반해 아내 박민정은 '無간' 건강식을 추구하며 남편과 '음식이몽'을 보였다. 박민정은 "남편이 건강하고 멋있게 늙었으면 좋겠다"라며 조현재의 평생 맞춤 트레이너로서 특급 내조에 힘썼다.
아내를 위한 건강 요리를 준비하던 조현재는 꾹꾹 눌러왔던 MSG 입맛을 참지 못하며 결국 아내 몰래 반란을 일으켰다. 아내 몰래 음식에 비빔 소스, 치즈 등 MSG를 듬뿍 넣은 것. 하지만 이마저도 아내에게 바로 걸리며 잔소리를 들어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